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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지게 효자' 이군익→'데뷔 30주년' 김숙, '유퀴즈' 출연 예고
입력 2025-06-04 20:40   

▲개그맨 김숙(사진제공=tvN)

개그맨 김숙이 '유퀴즈'에서 '썸남' 구본승을 언급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진심 어린 효심과 유쾌한 입담을 지닌 두 인물을 초대한다.

'금강산 지게 효자'로 알려진 이군익 씨는 2006년 금강산을 보고 싶다는 당시 92세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직접 제작한 알루미늄 지게에 아버지를 태우고 해발 1,639m 금강산 정상까지 오른 사연의 주인공이다. 중국 대륙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해당 사연의 비하인드와 함께, 유재석·조세호의 지게 체험이 더해지며 효심의 깊이를 되새긴다. 태산보다 높은 부정(父情)과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믿음이 따뜻한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금강산 지게 효자' 이군익 씨(사진제공=tvN)

김숙은 1995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한다. 그는 유재석을 "메뚝 선배"라 부르며 등장하고, 쉴 틈 없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한다.

김숙은 개그계의 레전드 일화를 비롯해, 심부름 하나에도 남달랐던 에피소드, 유재석과의 추억, 방송 활동이 중단됐던 시기의 방황과 게임 중독, 부업으로 시작한 옷가게 창업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따귀 소녀' 캐릭터, 송은이와의 팟캐스트 '비밀보장', 인기를 끌었던 '숙크러쉬' 시절의 어록, '썸남' 구본승에 대한 언급까지 김숙의 유쾌한 서사가 방송을 풍성하게 채운다. 그는 "무언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라"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30년 활동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