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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세돌 '냉장고를 부탁해' 출격, 입맛도 입담도 남다르다
입력 2025-06-08 01:00   

▲'냉장고를 부탁해' 이찬원, 이세돌(사진제공=JTBC)
‘입맛과 예능감 천재’ 이찬원과 이세돌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뜬다. 극과 극 식성부터 MC 저격 입담까지, 두 천재의 유쾌한 냉장고 공개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세돌과 이찬원이 출연해 입담과 존재감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세돌의 예상 밖 ‘반전 입맛’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냉장고 속 직접 만든 육수와 다양한 반찬을 본 셰프들이 “인공감미료를 좋아하지 않으시나 보다”라고 묻자, 이세돌은 “설탕 들어간 음식도 좋아하지 않고 케첩, 마요네즈 같은 소스도 안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튀김도 싫어해 치킨 먹을 때 튀김옷을 벗긴다”는 고백에 셰프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냉부’ 열혈 팬으로 알려진 이찬원은 출연과 동시에 두 MC 김성주와 안정환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첫 방송 날짜부터 최근 게스트까지 다 외운다”는 그는 “5분 점검에서 맛 표현이 아쉽다”며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안정환이 “그럼 오늘 직접 해보시죠?”라고 제안하자, 이찬원은 “시식평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한국인 최초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 셰프가 9년 만에 출연해 화제를 더한다. “중국 공항에 내리면 레드 카펫이 깔린다”는 전설을 지닌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나를 떨어뜨린 임태훈을 잡으러 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혀 긴장감을 높인다. 임태훈이 “이번에도 이길 자신 있냐”는 질문에 머뭇거리자, 이를 지켜보던 정지선 셰프가 “선배님이 붙자면 붙는 거다”라며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세돌의 깐깐한 입맛과 이찬원의 거침없는 활약은 8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