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 시즌4(이하 뭉찬4)에서 게바라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정승훈, CIX 승훈이 최종우, 이신기 등과 맞붙는다.
8일 방송되는 JTBC '뭉찬4'에서는 FC환타지스타와 라이온하츠FC의 1라운드 1위 결정전을 공개한다.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감독이 이끄는 양 팀은 강력한 전력을 앞세워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FC환타지스타의 핵심 수비수 정승환은 이번 경기를 위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미뤄가며 축구에 전념했다. 그는 "나에게 더 중요한 건 '뭉찬'이다"라며, 촬영이 컨디션에 영향을 줄 경우 즉시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콘서트를 마친 직후에도 축구 연습을 이어가며 마치 '본업 축구선수, 부업 발라더' 같은 행보를 이어갔다.
또 FC환타지스타의 공격 라인에 새롭게 합류한 CIX의 승훈도 눈길을 끈다. 기존 공격수 게바라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승훈은 일본 공연 일정을 마치자마자 단독 귀국해 훈련에 참여하는 등 프로 못지않은 근성을 드러냈다.
반면 라이온하츠FC는 경기 직전 라커룸에서 예상치 못한 혼란을 겪는다. 에이스 최종우가 축구화를 챙기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며 팀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된다. 전체 드래프트 1번 이신기는 "축구화를 안 가져오면 어떡하냐"라며 강하게 질책했고, 이동국 감독은 "축구 인생 처음 듣는다"라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반전을 이끈 반전 요소가 등장하며 라이온하츠FC가 위기를 딛고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승환과 승훈, 최종우 등 각 팀 주축 선수들이 펼치는 치열한 맞대결은 8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찬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