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에이 민 결혼식(사진=민 SNS)
미쓰에이 출신 민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옛 동료 수지는 결혼식에 불참했다.
민은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Just got married"(결혼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베일을 늘어뜨린 채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오프숄더 톱 드레스로 어깨 라인을 드러낸 그는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하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객으로는 조권, 옥택연, 페이, 지아, 선예, 박준형, 엠버, 김재중, 브라이언 등이 참석했다. 같은 그룹 출신 수지는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부케는 조권이 받았다. 그는 "우리 민영이(민의 본명)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 만났는데, 시집을 다 가네. 꽃길만 걷길"이라며 민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민은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Bad Girl Good Girl', 'Touch', 'Hush'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에는 솔로 앨범과 뮤지컬 무대 등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