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우석(비즈엔터DB)
배우 변우석이 꿈에 나타난 뒤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다 기다려, 달려간다"는 유쾌한 반응을 SNS에 남겼다.
동행복권은 최근 '스피또2000' 제61회차 1등에 당첨돼 20억원을 수령하게 된 A씨 부부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원주에서 아내와 데이트 중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를 구매하려다 스피또2000을 추가로 구매했다"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차에서 기다리던 아내가 복권을 긁자마자 1등에 당첨됐다. 당황한 아내는 복권을 들고 돌아온 남편에게 당첨 여부를 확인했고, 부부는 "서로 고생 많았다"라며 기쁨을 나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아내가 당첨 직전 꿨다는 꿈의 내용이다. A씨는 "아내가 배우 변우석이 큰 행사장에서 후광을 비추며 등장하고, 아내 이름을 부르며 선물을 준 뒤 포옹까지 해주는 꿈을 꿨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이 SNS를 통해 퍼지자, 변우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 기다려, 달려간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센스 있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