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이홉,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BTS)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제이홉은 1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 앙코르 파이널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엔 정국과 진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제이홉과 함께 유닛곡 '자메 뷔(Jamais Vu)'를 5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정국은 전역 후 첫 공식 무대로 '세븐(Seven)'을 소화했고, 제이홉은 피처링 파트를 함께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진은 신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에 이어 제이홉과 함께 '봄날'을 불러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무대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RM, 지민, 뷔, 슈가도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대형 스크린에 멤버들의 얼굴이 비치자 스타디움은 "BTS!" 함성으로 가득 찼다. 제이홉은 “멤버들이 다 와 있다. 고생 많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