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영화 2화(사진제공=SBS)
1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2화에서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의 화제작 ‘하얀 사랑’의 주연 오디션에 배우 지망생 이다음(전여빈 분)이 지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앞서 이제하는 5년 만에 영화계의 거장이었던 아버지의 걸작 ‘하얀 사랑’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심하며 각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원작이 개봉된 90년대와 달리 현대적 관점에서 대본을 집필하던 이제하는 시한부 자문을 위해 이다음을 소개받았고 두 사람의 인연은 영화감독과 자문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다음은 언젠가 스크린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오래전부터 꿨던 배우 지망생인 만큼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이제하의 차기작인 ‘하얀 사랑’ 오디션에 배우로 지원하게 되는 것.
공개된 스틸컷에는 긴장감 감도는 오디션장에서 마주한 이제하와 이다음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 앞에서도 담담하게 연기를 펼치는 이다음과 그녀를 바라보는 이제하의 날카로운 시선이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든다.
또한, 이 장면에는 영화 제작자 부승원(서현우 분)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끈다. 촉이 좋은 투자자로 알려진 그는 톱배우 채서영(이설 분)을 오디션의 유력 후보로 점찍고 이제하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 그의 존재가 이제하의 캐스팅 선택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