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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서 '천하장사' 열창
입력 2025-06-15 09:48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사진제공=KBS2)
이찬원, 웬디, 한해 등이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를 통해 명절 분위기로 가득한 문경에서 흥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3회에서는 건국대학교 방문 공연을 마무리한 ‘방판뮤직’ 팀이 첫 지방 출장지인 경북 문경으로 향했다. 단오를 맞아 씨름대회가 열리는 문경 체육관에서 뮤지션들은 선수들과 관객을 위한 깜짝 무대를 펼치며 열기를 더했다.

이찬원은 ‘천하장사’로 힘찬 오프닝을 알렸고, 한해는 가죽 장갑까지 착용하며 ‘야인’ 무대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어 웬디는 한해와 함께한 ‘경고’에서 파워풀한 가창과 래핑을, 대니 구와의 ‘우리의 꿈’에서는 청량한 음색을 뽐내며 환상의 듀엣 케미를 완성했다.

무대의 마지막은 ‘Butterfly’ 합동 무대로 장식됐다. 이찬원, 웬디, 한해, 대니 구는 관객과 눈을 맞추며 소통했고, 진심 어린 라이브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경 오미자 마을을 찾은 ‘방판뮤직’ 팀의 또 다른 여정도 그려졌다. 금천 징검다리를 건너 마을 잔치에 도착한 멤버들은 오미자 막걸리와 푸짐한 음식으로 지역 정취를 만끽했고, 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한해는 대니 구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당돌한 여자’를 재해석했고, 웬디와 이찬원은 ‘이브의 경고’로 색다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찬원은 랩 파트와 시그니처 안무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모두를 춤추게 했다.

여기에 특별 게스트 황민호가 등장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진또배기’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그는 방송 중 첫 용돈을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흥과 전통이 어우러진 문경에서의 무대는 남녀노소를 하나로 잇는 뮤직 축제로 거듭났다. 이찬원, 웬디, 한해, 대니 구, 황민호 등 뮤지션들은 명절의 정서에 딱 맞는 선곡과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