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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뤼튼 모델 발탁…광고 문법 깨는 ‘파격 캠페인’
입력 2025-06-15 11:00   

▲뤼튼 광고 모델 지드래곤 (사진제공=뤼튼테크놀로지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AI(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

뤼튼은 15일 “지드래곤은 파격과 신선함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수퍼 아이콘”이라며 “재미있고 편리한 서비스로 AI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온 뤼튼의 지향점과 완벽히 맞닿아 있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17일부터 TV·OTT·인터넷·소셜미디어·옥외 매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뤼튼의 캠페인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특히 TV 광고는 기존 광고 문법을 완전히 벗어난 ‘세로형’ 영상으로, 지드래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원테이크 촬영한 셀프 영상과 현장 오디오만을 사용한 파격적인 형식으로 제작됐다.

▲뤼튼 광고 모델 지드래곤 (사진제공=뤼튼테크놀로지스)
이번 TV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는 광고를 광고처럼 만들지 않는 전례 없는 연출로, 정보 전달이 아닌 신선한 경험을 통해 브랜드를 각인시키고자 했다”며 캠페인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해당 광고는 지상파 인기 프로그램 방송 시간대는 물론, 티빙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방영된다.

디지털 캠페인 역시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전반에서 지드래곤과 뤼튼의 협업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TV 광고의 한계를 넘어서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온라인 영상이 팬들과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강남·삼성·홍대입구·광화문·이태원 등)와 버스, 택시 LED, CGV·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광고까지 지드래곤의 매력을 담은 옥외 캠페인이 전개되며, 오프라인 체감도도 끌어올린다.

▲뤼튼 광고 모델 지드래곤 (사진제공=뤼튼테크놀로지스)
한편 뤼튼은 지난 5월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조사에서 국내 기업 서비스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순위에서는 챗GPT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 명을 넘긴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 13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드래곤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5000만 국민 1인 1AI 시대를 향한 뤼튼의 도전을 상징한다”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