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임영웅 생일 라이브 "하반기 콘서트 확정"
입력 2025-06-17 01:50   

정규앨범 70% 완성→TV 예능 출연 예고…5만 명과 소통

▲임영웅 생일 라이브(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생일을 맞아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정규앨범 제작 근황과 하반기 콘서트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임영웅은 16일 오후 8시 '2025 영웅이 생일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는 5만 명이 동시 접속해 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임영웅은 "한국 나이 35세, 만 나이 34세인 지금이 가장 생각도 프레시하고 몸도 제일 좋다"며 "진짜 저는 지금이 아주 제일 딱 좋은 전성기"라고 강조했다. 축구 선수의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며 "조금이라도 늦기 전에 나의 최대 퍼포먼스를 내보자는 마음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기관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임영웅은 정규앨범 제작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음악 작업은 70~80% 정도 완료됐다"라며 "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싶어서 시간이 좀 걸렸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10곡 넘게 수록될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고 다 너무 좋은 곡들"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공연을 한다고도 말했다. 임영웅은 "얼마나 공연을 하게 될지는 비밀"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면서, "빨리 하고 싶다, 지금 당장 해버리고 싶다"며 무대에 대한 갈망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TV 출연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만 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앨범 출시 시기에 맞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것들에 나가서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은 옛 비디오방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닭갈비 먹방과 팬들의 고민 상담, 생일 에피소드 소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임영웅은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