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쌀소면’(사진제공=샘표)
샘표는 100% 국산 쌀로 만든 ‘국산 쌀소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밀가루 없이도 쫄깃하고 부드러운 소면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건강한 탄수화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대안 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밀가루 대신 쌀을 활용한 제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샘표의 쌀소면은 최근 3년 연속 연평균 20%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건강 면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샘표 국산 쌀소면’은 기존 베트남·태국식 쌀국수와는 차별화된 국내 소면 특유의 탱글한 식감을 살린 점이 강점이다. 일반 소면처럼 끓는 물에 5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구면, 잔치국수나 비빔면, 냉소면 등 다양한 한식 면 요리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1977년부터 이어온 샘표의 제면 기술이 집약됐다. 쌀가루를 찌며 반죽하는 ‘증숙반죽’ 기법으로 면발에 탄력을 더하고, 서늘한 자연 조건을 재현한 ‘5단계 느림보 건조법’을 통해 면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살렸다.
샘표 관계자는 “5년 연속 국내 쌀소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샘표 쌀소면’과 ‘현미소면’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쉽고 건강하게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