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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주, 웰스엔터와 전속계약 체결…연극 '사의 찬미' 캐스팅
입력 2025-06-20 13:34   

▲배우 이충주(사진제공=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충주가 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극 '사의 찬미' 출연을 확정짓는 겹경사를 맞았다.

웰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깊은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배우 이충주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그의 다채로운 역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충주는 전속계약 체결과 함께 연극 '사의 찬미'에서 극작가 김우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사의 찬미'는 1920년대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실화를 바탕으로, 사랑과 자유, 예술을 향한 열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충주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김우진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이충주는 '물랑루즈',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킹 아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으며, 연극 '햄릿', '아마데우스' 등에서도 실력을 입증해온 배우다. 드라마 '공작도시', '잔혹한 인턴' 등을 통해 브라운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충주가 출연하는 연극 '사의 찬미'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