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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인연 위해 명품 스카프 선물
입력 2025-06-21 01:15   

▲아이유(사진제공=소셜뮤지엄 SNS)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인연을 맺은 제주 그림할망 작가들을 위해 명품 스카프를 선물했다.

지난 19일 소셜뮤지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가 제주시 선흘리에 위치한 '선흘그림작업장'을 조용히 찾았다고 밝혔다. 전시회 측에 따르면 아이유는 "조용히 전시만 보고 가겠다"는 말과 달리, 다양한 선물을 한보따리 들고 등장해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현장에서 아이유를 맞이한 할머니 작가들은 "애순이 왔구나"라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아이유는 직접 준비한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를 할머니 작가들의 목에 정성스럽게 매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또 직접 쓴 손편지를 모든 작가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 측은 "광례 똘의 배역으로 약속을 지키러 왔다"라며 아이유의 방문에 대해 "그림할망들의 앞길에 실크 주단 보를 깔고, 어깨에 마법의 망토를 매어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