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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7화(사진제공=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2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7화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가 정직 여부를 가리는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면서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6화에서 강력특수팀은 TAE 코퍼레이션의 마약 원료 밀수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돌입했고, 이 과정에서 민주영(오정세 분)과 인성 시장 노덕규(성지루 분)의 검은 유착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도시 권력까지 장악한 민주영의 실체가 밝혀지며 극은 일대 반전을 맞았다.

위기를 느낀 민주영은 본색을 드러냈다. 고만식(허성태 분)의 총기를 빼앗아 윤동주가 가족처럼 여기는 정미자(서정연 분)를 향해 총을 쐈고, 동주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결국 동주는 징계위에 소환됐고, 과거 기동대 시절에도 동료의 비리를 고발하다 강등됐던 전력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중징계가 예상된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민주영은 “직위 해제와 특수팀 해체”라는 조건을 내걸어 윤동주 개인에 대한 징계를 넘어, 강력특수팀 전체를 해체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동주의 징계위는 단순한 처벌을 넘어 강력특수팀의 존폐를 가르는 중대한 분수령이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징계위에 출석한 윤동주의 단호한 모습이 포착됐다. 정복 차림으로 위원회에 선 그는 복잡한 감정을 꾹 누른 채 결연한 눈빛을 드러내며, 이 위기와 어떻게 맞설지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윤동주를 둘러싼 위기가 정점을 향한다”며 “강력특수팀 전체가 해체될 수도 있는 갈림길에서, 윤동주가 어떤 선택을 할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