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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형·조진세·신현수·이석찬·말왕 특훈…'뭉쳐야 찬다4' 박항서, 첫 승 정조준
입력 2025-06-22 18:55   

▲안정환, 박항서(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뭉찬)' 시즌4 이찬형과 조진세, 공격수 신현수와 이석찬, 수비수 말왕이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특훈에 돌입한다.

2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FC 파파클로스가 안정환 감독의 FC 환타지스타와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박 감독은 앞선 1차전에서 PK로 0:1로 패한 뒤 "두 번 지면 체면이 안 선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이를 위해 직접 전술 지도를 비롯한 고강도 특훈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찬형이 새롭게 투입돼 박 감독의 전술 핵심 역할을 맡는다. 드래프트를 통해 긴급 충원된 그는 박항서의 지도를 충실히 따르며 기대감을 높인다.

▲'뭉찬4' 박항서(사진제공=JTBC)

조진세 역시 박 감독의 시범 지도 아래 빠르게 기술을 흡수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다. 박항서는 그라운드에서 무릎을 꿇고 열정적으로 지도했고, 조진세는 이를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득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공격수 신현수와 이석찬에게는 각자의 스타일에 맞춘 비장의 무기가 전수된다. 박항서의 맞춤형 전략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수비수 말왕에게는 기초부터 다시 수비 전술을 가르치며 실수를 줄이기 위한 보강에 나선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박항서와 안정환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박 감독은 "베트남 유니폼이 빨간색이라 승률이 높다"라며 빨간 티셔츠를 착용했고, 안정환은 "빨간 셔츠를 하얀색으로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항서가 준비한 특급 전술은 첫 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는 22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