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우 (사진제공 = SBS '우리영화')
극 중 서현우는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제작자이자 ‘영화계 마이더스의 손’ 부승원 역을 맡아 냉철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4회에서는 이성적인 면모가 극대화된 ‘극강의 T’ 순간부터, 허당기 섞인 인간미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서현우 (사진제공 = SBS '우리영화')
하지만 이후 부승원의 온기 있는 반전 매력이 빛났다. 자신의 주장을 내려놓고 이제하의 결정을 믿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자처한 것. 업계 최고의 실력자를 데려오겠다는 이제하의 요구에 잠시 망설이지만, “내가 능력자야? 능력자지”라는 태연한 한 마디로 유쾌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본인이 구상한 홍보 플랜은 시작도 못한 채 이제하의 말에 일일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순한 양 모드’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당기 넘치는 인간적인 모습은 부승원 캐릭터에 생명력을 더하며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한편, 서현우가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