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박사가 템플 스테이 촬영지에서 고소영과 함께 참가자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인다.
23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 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오은영 박사와 배우 고소영, 개그맨 문세윤이 참가자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마음 깊이 공감하는 '리얼 힐링 예능'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참가자의 심각한 사연을 듣던 중, 제작진의 긴급 호출을 받고 녹화가 중단되는 장면이 펼쳐진다. 오은영과 고소영, 문세윤, 참가자들이 빙 둘러앉아 아픔을 나누는 '오 토크' 중 제작진이 갑작스럽게 "선생님, 저희 잠시만... 죄송합니다"라고 호출하며 현장이 일시 정지된다. 모두가 사색이 된 가운데 녹화 중단을 부른 사태의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고소영은 '스테이' 밥상을 책임지는 요리사로 활약한다. 오은영은 "고소영 갈비찜을 직접 먹어봤는데 기가 막히게 한다"고 극찬했고, 고소영은 분식부터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는다.
문세윤은 참가자들의 짐을 나르고 요리를 시식하는 등 1인 다역으로 분투한다. 그는 "내 밑으로 하나만 더 뽑아주면 안 돼요?"라며 농담을 던지고, 끝내 지쳐 쓰러져 코를 골며 잠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오은영 박사의 깊이 있는 통찰과 고소영의 따뜻한 요리, 문세윤의 유쾌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단순한 힐링 예능을 넘어선 진심 어린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