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콘래드 서울, 사무엘 피터 신임 총지배인 선임…럭셔리 호텔 전문가
입력 2025-06-25 09:30   

▲사무엘 피터 신임 총지배인(사진제공=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이 신임 총지배인으로 글로벌 럭셔리 호텔 운영 전문가 사무엘 피터(Samuel Peter)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위스 국적의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은 일본, 싱가포르, 태국, 스위스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20여 년간 럭셔리 호텔 운영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호텔리어다. 탁월한 리더십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철학으로 업계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으며 이번 선임을 통해 콘래드 서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최근까지 힐튼 히로시마의 총지배인으로 재직하며 호텔의 프리오프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G7 정상회의를 비롯한 글로벌 행사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미국 대표단 등 VIP 고객을 위한 고도화된 보안과 의전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이전에도 힐튼 도쿄, 힐튼 싱가포르, 힐튼 방콕 등에서 운영 책임을 맡아 럭비 월드컵 외부 케이터링 총괄, F1 그랑프리 패독 클럽 운영 등 굵직한 국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레스토랑 및 바(F&B) 콘셉트 개발에도 강점을 지닌 그는 미쉐린 스타 셰프 및 세계적인 믹솔로지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상 경력의 브랜드를 다수 론칭하며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킨 브랜드 전략을 선보여 왔다.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은 “콘래드 서울은 대담한 디자인과 세련된 서비스로 사랑받는 호텔”이라며 “열정적인 팀과 함께 서울에서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는 포시즌스, 아난타라, 아마리, 힐튼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에서 운영 리더십을 발휘해온 인물로, 콘래드 서울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내 입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