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식큐멘터리에서는 노원구 하계역 서리태 콩국수 맛집 식당을 방문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한 그릇의 콩국수에 담긴 장인의 땀과 정성을 소개한다.
제작진이 찾은 곳은 서울 노원구의 한 조용한 뒷골목이다. 이곳에서 무려 2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은 여름만 되면 단골 손님들로 북적인다. 바로 고소함의 끝판왕, 서리태 콩국수 때문이다.
콩국수의 핵심은 단연 콩물이다. 이 집에서는 서리태와 백태를 3:7의 비율로 섞어 30분간 삶아낸 후, 콩 삶은 물과 함께 갈아내 콩 본연의 단맛과 구수한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소금만 더한 심플한 조리법이지만, 오로지 콩의 힘으로 완성되는 깊은 맛이 일품이다.
면 또한 남다르다. 서리태, 검은쌀, 검은깨, 보리, 현미까지 다섯 가지 곡물을 갈아 넣어 만든 수제면은 식감은 물론 건강함까지 고려한 주인장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오로지 콩으로 승부하는 여름철 별미의 맛과 철학을 MBC '오늘N'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