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 고양 팬콘서트(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이 솔로 팬콘서트 투어 'RUN SEOKJIN EP.TOUR'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진은 오는 28~29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하며 팬콘 투어의 포문을 연다. 그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처음으로 혼자 팬콘서트를 하려니 설레면서도 걱정되지만 아미 분들을 만날 생각에 정말 기대된다"며 "행복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공연장에서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팬콘서트는 진이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기반으로 기획한 스핀오프 공연으로, 아미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담은 'RUN SEOKJIN EP.TOUR'라는 이름 아래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진은 "함께 떼창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관객과의 호흡을 기대했고, "모두가 뛰면서 노래를 불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연장을 찾은 분들이 이 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기억하신다면 저도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달라스·탬파·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9개 도시에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 공연은 잠실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며,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