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로고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집계한 온라인 빅데이터 968만여 건을 기반으로 한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부정 반응, 커뮤니티 등 7개 항목을 종합해 도출됐다.
1위는 에스엠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하이브, CJ ENM, 판타지오, 티엔엔터테인먼트가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에는 SAMG엔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 키이스트, 아센디오가 자리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엔터 업계는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로, 최근 중국 내 기대감 확산과 함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스엠의 경우 텐센트뮤직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중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