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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키요하라 카야·나리타 료 출연 ‘첫사랑 DOGs’ 전 세계 스트리밍
입력 2025-06-30 13:40   

▲'첫사랑 DOGs'
TBS와 한국 STUDIO DRAGON(스튜디오 드래곤)이 처음으로 손잡고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첫사랑 DOGs’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된다.

국내에서는 티빙(TVING)을 통해 방영되며, 일본에서는 U-NEXT, 일본과 한국 외 글로벌 지역에서는 Warner Bros. Discovery(이하 WBD)의 스트리밍 서비스 Max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은 tvN·JTBC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영화, 스포츠 콘텐츠까지 폭넓은 K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OTT다. U-NEXT는 WBD와의 파트너십으로 Max를 통해 일본 콘텐츠를 미국, 브라질, 동남아 등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으며, ‘첫사랑 DOGs’는 이 글로벌 배급의 첫 사례가 된다.

▲'첫사랑 DOGs'

STUDIO DRAGON 김겨레 PD는 “이 작품이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한국과 일본의 제작 방식을 매일 배우고 있고, TBS와의 공동 제작이 STUDIO DRAGON에도 귀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 ‘첫사랑 DOGs’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TBS 오카모토 싱고 감독은 “‘사랑은 강아지들처럼 더 단순해도 된다’는 메시지와 강아지들의 귀여움은 어느 나라에서나 통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문화는 달라도 ‘감정’을 전달하는 과정은 같다는 걸 느꼈다. ‘첫사랑 DOGs’가 티빙과 Max를 통해 많은 분께 전해져 즐겁게 시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WBD 콘텐츠 총괄 Magdalene Ew는 “STUDIO DRAGON과 TBS의 협업으로 완성된 ‘첫사랑 DOGs’는 화려한 캐스팅과 높은 예술성이 돋보인다”며 “Max 하반기 일본 드라마 라인업 중 특히 주목하는 작품”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첫사랑 DOGs'

‘첫사랑 DOGs’는 반려견을 매개로 얽히게 된 한국 재벌 3세, 일본인 수의사와 변호사가 갈등과 오해를 넘어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나인우를 비롯해 일본의 신예 키요하라 카야, 일본 아카데미 수상자 나리타 료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원작은 TBS가 한국에 설립한 Studio TooN사의 작품 ‘Dog한 로맨스’로, 네이버 웹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