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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고코로 리에, 한국 두 번째 콘서트 성료…팬들과 소중한 추억
입력 2025-06-30 13:13   

▲우타고코로 리에(사진 = 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롯 걸즈 재팬' 준우승자 우타고코로 리에가 한국 팬들과 특별한 생일을 맞았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 화이트홀에서 두 번째 한국 단독 콘서트 2025 Utagokoro Rie in Korea 'Sing A Soul'(우타고코로 리에 인 코리아 '싱 어 소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MBN '한일가왕전', '한일 톱텐쇼' 등으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우타고코로 리에가 지난 2월 열었던 첫 한국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그동안 '한일가왕전', '한일 톱텐쇼' 등의 출연과 첫 단독 콘서트에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우타고코로 리에(사진 = 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우타고코로 리에의 생일 전날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공연을 관람한 팬들뿐만 아니라 우타고코로 리에 본인에게도 매우 특별한 추억을 안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200배의 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우타고코로 리에는 '황혼의 마이 러브 (たそがれマイ • ラブ)', '연인이여(恋人よ)', '제비꽃', 'Friend(프렌드)', '이별', '슬픈인연', '보고싶다', '유리색의 지구(瑠璃色の地球)',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츠바사(つばさ / Tsubasa)', 'Mother's Song(마더스 송)' 등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눈의 꽃', '어릿광대의 소네트' 등 팬들의 가장 듣고 싶어 했던 곡들은 물론, 우타고코로 리에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들까지 특별한 무대들이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우타고코로 리에(사진 = 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지난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한 명과 무대를 꾸몄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의 무대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피아노에 사이토 아리아, 기타에 한나(hanna)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우타고코로 리에의 깊고 맑은 목소리에 힘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팬들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또한 생일을 맞이한 우타고코로 리에를 위한 생일 파티가 진행돼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팬들은 '우리의 리에 생일 축하해요'라고 쓰인 슬로건을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우타고코로 리에는 공연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따뜻한 박수와 성원으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기뻤다. 서프라이즈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신 것도 감동받았다. 제 인생에 또 반짝반짝 빛나는 새로운 페이지가 생긴 것 같다. 또 건강하게 만나요"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생애 처음으로 판국 팬들과 생일을 함께하는 공연을 마친 우타고코로 리에는 일본에서 공개된 'HEARTS(하츠)'와 'SONGS(송즈)' 두 장의 앨범 발매 기념 투어 공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