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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임지규, 따뜻한 정신과 의사 변신
입력 2025-07-02 15:10   

▲‘살롱 드 홈즈’ 임지규(사진제공= ENA )
배우 임지규가 ‘살롱 드 홈즈’에서 정신과 의사로 따뜻한 존재감을 빛냈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지난 1일 방송된 ‘살롱 드 홈즈’ 6회에서 임지규는 박도진 역을 맡아 첫 등장했다. 정신과 의사인 도진은 공미리(이시영 분)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졌다.

▲‘살롱 드 홈즈’ 임지규(사진제공= ENA )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게 전부 자신 탓 같다는 미리에게 도진은 언제부터 그런 기분이 들었냐고 물었다. 고등학교 때 사고로 친구를 잃은 후 같다며 눈물 짓는 미리에게 도진은 과거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은 케이스라며 특정 상황에 불안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답했다.

불안감이 심해지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라탄 부업, 술 마시기라고 답하던 미리에게 도진은 과한 음주를 자제하라고 했다. 주부 탐정단을 한다는 미리의 또 다른 대답에 도진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사건도 해결하냐고 되묻더니 아주 재밌는 일을 한다며 위로해주었다.

임지규는 깔끔한 외모의 도진으로 변신,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환자의 아픔을 분석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말투와 미소는 캐릭터에 대한 신뢰도를 상승시켰고 앞으로 펼칠 임지규의 활약에 기대를 품게 했다.

데뷔 이후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온 임지규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출연한 인연으로 민진기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했다고 전해 두터운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