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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서울노원UTD전…염기훈, 현영민·김창수와 '노련미 라인' 구축
입력 2025-07-02 20:50   

▲'슈팅스타' 7화(사진제공=MBC)

'FC 슈팅스타' 최용수 감독, 설기훈 코치가 염기훈, 현영민, 김창수, 장결희를 기용해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슈팅스타' 7회에서는 레전드리그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FC 슈팅스타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4라운드에서 거제시민축구단에 1대 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FC 슈팅스타는 시즌 첫 패배 이후 연패 위기 속 반등에 나선다. 지난 경기 패배 원인으로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얇은 선수층이 지목됐다. 특히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왼쪽 윙백 자리에 낯선 포지션의 장결희가 투입됐으나,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통한의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 최용수 감독은 반전을 위한 승부수로 염기훈을 히든카드로 기용한다. 염기훈은 왼쪽 윙백 포지션에 투입돼 전술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현영민, 김창수와 함께 '노련미 라인'을 구축한다. 세 선수의 평균 나이는 43.3세로, 총합 130세에 이른다.

상대 팀 '서울노원유나이티드'는 K4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득점왕 김동률이 최전방에 포진한다. FC슈팅스타는 현재 리그 3위이나, 7위 팀과의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잔류 또는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설기현 코치는 경기 전 "우리가 연패로 가면 안 되기 때문에"라며 위기감을 드러냈고, 최용수 감독도 "더 이상의 연패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이번 경기에서 염기훈의 활약 여부가 팀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