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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올스타전, 박하얀·박지안 VS 마시마·서기 정면승부
입력 2025-07-02 20:55   

▲'골때녀' 올스타전(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올스타전 'G-스타매치'에서 박하얀과 박지안, 마시마와 서기 조합의 대결이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 B그룹에서 각각 최정예 선수들이 선발돼 단판 승부를 벌인다. A그룹 팀 에이스는 백지훈 국대패밀리 감독이, B그룹 팀 베스트는 조재진 원더우먼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백지훈 감독은 "A그룹이 수준이 높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말했고, 조재진 감독은 "백지훈 감독의 가장 큰 단점이 설레발"이라며 맞받았다. 그룹 1위를 차지한 두 감독의 지략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골때녀' 올스타전(사진제공=SBS)

출전 선수들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팀 에이스는 박하얀과 박지안의 '투팍 콤비'가, 팀 베스트는 마시마와 서기의 '마서기 콤비'가 전면에 나선다. 박하얀은 "오늘 마시마를 화나게 해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마시마는 "서기와 함께 축구하고 싶었다"며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팀 에이스에는 정혜인, 이유정, 강보람, 황희정이 가세했다. 골키퍼 이채연은 "증명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팀 베스트는 마시마와 서기 외에도 허경희와 김진경이 조재진 감독의 빌드업 전술이 가세해 득점을 노린다. 중계진에는 이근호 감독과 박주호 감독이 편파 해설로 나서 분위기를 더한다.

경기장에는 배우 정보석이 깜짝 등장해 강보람과의 인연으로 팀 에이스를 응원했다. 그는 "국가대표 경기 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경기의 승자는 2일 오후 9시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