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가얀 데 오로 한인회는 필리핀 리즌 10 관광청, 미사미스 오리엔탈 주정부 관광청, 카가얀 데 오로 시청, 주지사실, 공항 운영사 아보이티즈 그룹과 협력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주요 언론사 기자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필리핀 직항 노선 유치’라는 실질적 목표 아래 카가얀 데 오로와 미사미스 오리엔탈 지역의 관광자원과 인프라, 안전성, 생활환경 등을 한국 미디어에 직접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라긴딩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카가얀 데 오로 시청과 주지사 예방을 시작으로, 푸에블로 골프클럽 라운딩, 화이트워터 래프팅, 해변 워터코티지 투어, 전통시장 및 리조트 시찰 등 다채로운 체험에 나선다.
카가얀 데 오로는 ‘필리핀 최고의 래프팅 성지’로 손꼽히며 아름다운 해변과 천혜의 자연경관, 합리적인 물가, 안정적인 치안 덕분에 한국인 장기 체류자와 은퇴자들의 거주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필리핀 하원 민다나오 어페어 위원장인 밤비 이마노 국회의원은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직항 노선 유치와 장기적인 관광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참가 미디어가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통해 카가얀 데 오로가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안전한 여행지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밤비 이마노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민관 합동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한국 직항 노선 개설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인 관광객 유치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