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 2025' 로고(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수석코치로 장성호 KBS·KBS N SPORTS 해설위원이 임명됐다.
JTBC 예능 '최강야구' 측은 7일 장성호 수석 코치 영입을 공식화했다. 장 코치는 KIA 타이거즈 시절 이종범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레전드 출신으로, 이번 시즌부터 이 감독을 보좌하며 팀 운영에 본격 참여한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 팀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심수창,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레전드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장성호는 현재 KBS 및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KBO 대표 좌타자 출신으로,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후 한화, 롯데, kt wiz 등에서 20년간 활약했다. 통산 2,064경기에서 타율 0.296, 221홈런, 1,108득점, 1,04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최강야구' 합류는 해태-KIA 시절부터 야구 철학을 공유해 온 이종범 감독과의 재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레전드의 시너지와 리더십이 새 시즌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중 새 시즌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