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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박병은, 난각번호 1번 계란 추천
입력 2025-07-13 20:55   

▲'냉부' 박병은(사진제공=JTBC)

'냉부해2(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박병은이 출연해 난각번호 1번 달걀(계란)을 추천한다.

1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예계 대표 낚시 마니아 박병은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박병은은 제주도에 낚시만을 위한 세컨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40대의 낚싯대와 날씨별 침낭 등으로 가득 찬 트렁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병은은 도경수를 향해 "낚시계가 탐내는 인재"라며 입문을 권유하고, 낚시 동료 중 불평이 많았던 배우와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꾸미 500마리를 잡아 주변에 나눠줬다"고 말하며, 해산물 나눔에 철학이 있음을 드러냈다. 도경수가 "나는 받은 적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하자 박병은은 "나눔은 아파트 청약처럼 기준이 있다"며 원칙을 밝혔다.

그는 건강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매일 아침 챙겨 먹는 식재료를 설명하며 "시청자분들도 따라 하면 좋겠다"고 소개했고, "달걀은 무조건 난각번호 1번만 구매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 속 식재료 대부분이 유기농인 점도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병은은 '냉부상사' 전무로 빙의해 웃음을 더했다. 시식 전 건배사를 요청받은 그는 "지금은 전무지만 대표가 되는 그날까지, 박대표를 위하여!"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경수도 '도인턴'으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셰프들의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샘킴과 정호영은 박병은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두고 요리 대결을 펼쳤고, 정지선과 최현석은 안주 요리 맞대결을 펼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