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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남자’ 김상호, 관매도서 터진 ‘제철 예능감’
입력 2025-07-14 10:50   

▲'제철남자' 김상호(사진제공=TV CHOSUN)
'제철남자' 배우 김상호가 안방극장에 제철 매력을 한껏 풀어놓고 있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는 TV CHOSUN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에서 섬과 바다를 누비며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내공에 이어, 예능에서도 원석 같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제철남자’는 김상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직접 가꾼 텃밭을 벗어나 바다로 무대를 옮긴 그는 관매도의 제철 음식과 자연을 배우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꾸밈없는 자연인 김상호의 진짜 매력을 선보인다.

방송에서 김상호는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한껏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순간 툭툭 튀어나오는 아재 개그로 뜻밖의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구성진 가락에 맞춰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흥부자 모먼트’를 완성했다.

일꾼 모드도 빛났다. 관매도의 특산물인 쑥을 캐고 톳을 손질하는 모습에서는 능숙한 손끝으로 성실한 농부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고정 패널 차우민을 비롯해 게스트 윤계상, 박지환, 그리고 관매도 주민들과의 티키타카도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관매도의 풍광과 김상호표 힐링 라이프는 무공해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올여름 ‘필람 예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관매도를 넘어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을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상호가 출연하는 TV CHOSUN ‘제철남자’ 3회는 오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