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랙핑크, 브루노 마스와 월드투어 LA 공연 성료
입력 2025-07-15 12:00   

이틀간 10만 관객 동원…전 세계 걸그룹 최초

▲브루노마스가 블랙핑크 월드투어 LA 공연에 깜짝 출연했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2~13일(현지시각)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DEAD LINE(데드라인)' LA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둘째 날 공연에는 브루노 마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와 협업한 글로벌 히트곡 'APT.' 무대에 함께 올랐고, 2절 자신의 파트에서 등장해 로제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무대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로제는 "브루노가 오늘 함께 무대에 서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여러분도 즐거우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브루노마스가 블랙핑크 월드투어 LA 공연에 깜짝 출연했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이번 LA 공연을 통해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소파이 스타디움 양일 매진 및 최다 관객 동원(약 1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는 이후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 북미 투어를 이어가며, 유럽 및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뛰어(JUMP)'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했다. 해당 곡은 아이튠즈 송 차트 60개 지역 1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Pink Venom', 'Shut Down'에 이어 총 세 곡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