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만나면' 서현우(사진제공=SBS)
'틈만 나면' 서현우가 마곡 틈 친구를 찾던 중 한예종 출신이라고 밝힌다.
15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서현우가 대학 시절 이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우는 그는 "원래는 영문학과에 입학했다가 자퇴하고, 다시 입시를 준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갔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유연석은 "형 그 얘기 들으니까 안경이 있어 보인다"고 감탄했고, 유재석에게는 "재석이 형 안경이랑은 다른 느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럼 난 안면 보호용이라는 거야?"라고 받아치며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서현우는 과거 버스 안에서 폭행 사건을 막은 일화를 전했다. 경남 창원 출신인 그는 "험악한 아저씨가 버스 기사님을 때리려 하길래, 저도 모르게 '거 기사님 잘못도 아니구마는!'이라고 외쳤다"며, 사투리가 상황을 중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 출신 강하늘, 진주 출신 유연석과 서현우는 사투리로 의기투합하며 끈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서울 출신 유재석은 "서울에서 이렇게 부산말로 나를 제외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연석은 "그냥 추임새 얘기하는 거예요"라고 달래 웃음을 더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