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코틀랜드 광인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코틀랜드 친구들이 생애 첫 해장국으로 해장의 신세계에 입문한다.
전주 밤거리에서 친구들은 치킨과 떡볶이, 한국 소맥을 맛본다. 주류 전문가 뺨치는 진지한 분석과 고도의 평가가 오가는 '목요미식회'가 열린다. 전날의 숙취에 시달리는 친구들을 위해 밋치는 전주 시장에 있는 해장국집으로 이들을 이끈다. 평소 피자튀김, 초콜릿바튀김 등 기름진 음식으로 해장하는 게 익숙한 친구들에게 명예 한국인으로서 한국식 해장법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이에 먹신 김준현까지 “새로운 해장의 세계로 들어가는구나“라며 K-해장 문화 첫 경험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코틀랜드 광인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스코틀랜드 친구들은 전주 한옥 마을을 찾는다. 한옥을 보고 싶어 했던 친구들은 한국의 멋이 담긴 고즈넉한 한옥을 보자마자 감탄이 폭발한다. 한복 빼입고 도착한 목적지는 다름 아닌 양조장이다. 위스키 업계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위해 밋치가 준비한 막걸리 만들기 체험에 나선다.
막걸리 코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행선지는 막걸릿집들이 다 모인 핫플, 막걸리 골목이다. 맛집 기운 폴폴 나는 식당에서 밋치가 주문한 건 ‘Just Simple’ 주전자 막걸리와 세트 메뉴이다. 친구들은 상다리 부러질 듯한 빼곡한 한 상 차림이 등장하자 어마어마한 음식 가짓수에 한 번, 밋치가 먹이고 싶어 했던 산낙지 영접에 두 번 경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