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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하이브, 美 상반기 CD 판매 톱10 3개 앨범 포함
입력 2025-07-17 16:22   

엔하이픈·세븐틴·르세라핌 순항…美 주류시장 입지 강화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하이브(352820) 소속 아티스트들이 2025년 상반기 미국 실물 앨범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대 팝 시장 내 존재감을 입증했다.

미국 데이터 조사기관 루미네이트는 16일(현지시간) '2025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U.S. 톱 10 CD 앨범' 차트에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3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사진제공=빌리프랩)

엔하이픈은 미니 6집 'DESIRE : UNLEASH'로 약 14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CD 앨범 부문 3위에 올랐다. 지난 6월 5일 발매된 이후 한 달간의 집계만으로 거둔 성과다. 이 앨범은 디지털 다운로드가 더해지는 'U.S. 톱 10 앨범' 차트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앞서 '빌보드 200' 차트에도 3위로 첫 진입해 5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은 정규 5집 'HAPPY BURSTDAY'로 'U.S. 톱 10 앨범' 7위를 차지했다. 6월 14일 자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이로써 7개 앨범 연속 메인 차트 '톱10' 진입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세븐틴은 올해 상반기 '톱 투어'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공연과 음반 양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르세라핌의 미니 5집 'HOT'은 'U.S. 톱 10 CD 앨범' 9위에 올랐다. 2025년 상반기 해당 차트에 진입한 유일한 K-팝 걸그룹 앨범으로, '빌보드 200' 9위, '톱 앨범 세일즈' 1위 등의 성과도 냈다. 르세라핌은 오는 9월부터 북미 6개 도시에서 첫 투어를 진행하며,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