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인지 모를 슬러시. 크러쉬. 모카포트. 토스터. 쥐를 잡자 찍찍찍. 디비디비딥. 한낮의 음악 분수. 한여름 밤의 시네마가 '복면가왕' 앤틱거울 5연승 저지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로 짙은 호소력을 선보이며 4연승을 거머쥔 '앤틱 거울'이 장기 가왕 자리를 지키기 위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의 4연승을 넘어선 '앤틱 거울'이 어떤 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이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이 중에는 가수 채연을 떠올리게 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직후 남다른 리듬감으로 박수갈채를 받은 이 가수에 대해 현영은 "채연과 함께 활동했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정체를 추리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다른 복면 가수는 배우 이문식을 연상케 하는 개성 있는 보이스로 이목을 끌었다. 독특한 표현력과 친숙한 목소리에 판정단은 이 가수가 이문식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추리에 불을 지폈다.
윤종신이 애정하는 아티스트도 복면 가수로 출연한다. 감각적인 그루브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판정단의 주목을 받은 그는 윤종신과의 인연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배우 최수종과 인연이 있는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해당 출연자는 최수종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복면 뒤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현영, 손승연, 이예준, 고영배, 권순일, 웻보이, 차준호가 출연해 추리에 나선다. 특히 최근 복면가수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현영은 예측 불허의 추리와 심사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복면가왕'은 2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