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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in 경주 촬영지 수영장, 몸싸움 동반 수중 퀴즈 대결
입력 2025-07-20 17:55   

▲'런닝맨' 경주 수영장(사진제공=SBS)

'런닝맨' 경주 촬영지 워터파크에서 몸싸움을 동반한 수중 퀴즈 대결이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로 펼쳐진다. 멤버들은 최대한 단단한 조개를 사수해야 했고, 조개 교환 기회를 걸고 다양한 미션에 임했다.

퀴즈 대결에선 '깡벤져스' 송지효·양세찬·지예은·최다니엘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정답이 여러 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제대로 못 잡거나, 엉뚱한 보기를 두고 실랑이하는 통에 지켜보던 팀원들의 속만 타들어 갔다. 지난 대결에서 '최강 깡깡이'에 등극해 브레인 후보로 승급한 양세찬을 뛰어넘을 멤버가 등장할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먹짱 깡깡이' 지예은과 깡깡美 주전 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쳤던 미연은 유독 강한 자신감을 자랑했다. 앞서 퀴즈 대결에서 여전한 백치미를 발산하던 미연이 '지석진의 막말 어록'을 가리는 문제 앞에서 "이건 나밖에 못 맞힌다!"라며 곧장 보기로 질주했다. 과연 확신에 찬 미연이 들었던 지석진의 어록은 무엇이었을지, '미모의 新 깡깡이' 아이들 미연의 반전 활약상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조개 깨기 맞대결 전, 대진 순서를 가리기 위한 수중 퀴즈 대결도 펼쳐진다. 단순히 물속에 있는 것이 아닌 잠수를 통해 수영장 밑바닥의 보드판에 그림을 그려야 해 보는 이들마저 시원하게 만들 예정이다. 동시에 답을 외칠 팀원은 물 위의 튜브 의자에 앉아야만 해 치열한 몸싸움까지 예고하면서 ‘런닝맨 표 워터밤’이 개최됐다는 후문이다.

수중 물싸움이 한창일 때, 미연은 티 없이 맑은 엉뚱함으로 '속담 요정'에 등극했다. 정답은 모르지만, 근성 하나로 끊임없이 튜브 의자에 올라타 근본 없는 속담을 창조했기 때문인데 이에 '미모의 깡깡이'로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미연을 향해 멤버들은 '애는 참 맑다'라는 웃픈 칭찬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깨지는 조개에 마음도 산산조각 나는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는 2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