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첫 방송될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충칭 스카이 브리지 청소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마라 음식의 본고장 중 하나인 중국 충칭으로 첫 여정을 떠난다. 특히 검색을 담당하는 이은지는 충칭 장베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주변의 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검색 요정’ 다운 면모를 뽐내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숙소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숙소 주소 찾기 미션을 받은 ‘검색 요정’에게 위기가 닥친다. 택시 기사에게 중국어로 된 숙소 주소를 보여주지 못하고 헤매는 것. 곽준빈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번역기로 택시 기사와 소통을 시도하지만 번역기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인터넷마저 되지 않자 ‘밥값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일을 하지 않는 첫날에는 제작진이 특별히 밥값을 제공한다. 한 사람당 1시간 기준으로 충칭의 최저 임금인 23위안, 한화로 약 4,600원이 지급돼 해당 금액으로 한 끼를 해결해야 하는 가운데 저녁을 먹을 식당을 찾아보고 가자는 곽준빈과 일단 나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는 추성훈의 첫 대립 구도가 형성돼 흥미를 끈다.

‘밥값즈’는 높이 약 350m로 현재 완공된 충칭 건물 중 가장 높은 건물의 스카이 브리지 청소에 도전한다. 높은 곳이 두려운 곽준빈 역시 용기를 내어 멤버들과 함께 스카이 브리지에 오른다.
청소 구역에 따라 난이도가 나뉘는 가운데 작업반장 추성훈이 가장 난이도가 높은 난간 밖 구간 청소를 자처해 탄성을 자아낸다. 심지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난간 밖으로 직행하더니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여 강심장 추성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