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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라이' 등장 인물 관계도 본격 전개…OTT 재방송 넷플릭스 다시보기
입력 2025-07-25 21:40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포스터(사진제공=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등장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OTT 재방송은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25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의 괴짜 감독과 만년 꼴찌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청량 도파민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극 중 윤계상은 불명예 은퇴 후 잠적했다가 한양체고 럭비부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럭비계 아이돌스타 '주가람'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폐부 위기에 놓인 럭비부를 구하기 위해 팀워크를 다지고 함께 성장해가는 '원팀' 서사를 유쾌한 에너지로 그려낼 전망이다.

▲'트라이' 윤계상(사진제공=SBS)

첫방송에선 첫 출근과 동시에 위기를 맞은 주가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트를 갖춰 입고 교무실에 등장한 주가람은 자신만만한 미소로 럭비부 감독에 적임자임을 드러내는 반면, 럭비부 폐부를 추진하는 교감 성종만(김민상)과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과 갈등을 빚는다.

윤계상은 이번 작품으로 18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위트 있는 대사와 코믹한 표정,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진도 눈길을 끈다. 임세미는 배이지 코치 역으로, 김요한은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으로 등장하며 청춘의 패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길해연, 김민상, 이성욱, 정순원 등 베테랑 배우들과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조한결, 김단 등 신예 배우들이 럭비부원으로 출연해 팀워크를 선보인다.

'트라이'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럭비를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몸을 부딪히며 필드를 누비는 역동적인 경기 장면과 함께 신선한 스토리를 더한다. 골라인을 향해 공을 내리꽂는 '트라이' 순간의 짜릿함과 도전 정신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드라마는 SBS 극본공모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임진아 작가와 '모범택시2' 공동 연출을 맡았던 장영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앞서 '라켓소년단', '스토브리그' 등 스포츠물을 성공시킨 SBS가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 계보를 잇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5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