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수, 김태현 결혼 화보(사진=최연수 SNS)
최현석 셰프의 딸 모델 최연수와 밴드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이 오는 9월 결혼한다.
최연수는 27일 SNS를 통해 "9월 말 결혼합니다. 상대는 오랫동안 봐온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표현으로도 행동으로도 진심을 보여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사가 나간 뒤 오랜 시간 말을 아껴 궁금해하셨을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은 사적인 부분을 최대한 조심해왔지만,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하게 보여드릴까 한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예비 신랑 김태현 역시 SNS를 통해 "이제야 제대로 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 오는 9월 말 결혼한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러분 덕분에 새로운 시작이 더 든든하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최연수는 셰프 최현석의 딸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Mnet '프로듀스48'과 웹드라마 '돈라이 라희' 등에 출연했다.
최연수와 12세 차이인 김태현은 2010년 밴드 딕펑스 보컬로 데뷔했으며,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딕펑스는 EP 시리즈 'Spectra : RGB'를 발매했으며, 김태현은 2016년 솔로앨범 'Born Again'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