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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레, '아침마당' 출격…'듀엣 호흡' 기대 UP
입력 2025-07-28 08:20   

▲태레(사진 = 정실장엔터테인먼트&마이클미디어 제공)
혼성 듀엣 태레가 30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도전 꿈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은 색다른 시너지를 보여주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레는 K타이거즈 태권도와 발레의 조화를 뜻하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 한가빈과 발레 무용가 겸 뮤지컬 배우 정민찬이 결성한 이색 듀엣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윤수일의 히트곡 '황홀한 고백'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표했다.

'황홀한 고백'은 1986년 발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윤수일의 히트곡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윤수일이 후배 한가빈의 도약을 기원하며 직접 곡을 선물한 데서 시작됐다. 이에 한가빈과 정민찬은 K타이거즈 태권도와 발레를 접목한 '이색 듀엣' 태레를 구성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음악 작업에 나섰다. 장르도, 스타일도 다른 두 사람이지만 이들의 특별한 하모니는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음악적으로 태레는 곡의 원래 감성을 살리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춘 세련된 편곡에 주력했다. 한 버전은 사랑과 순수의 감정을 간직한 채 오늘의 분위기를 더했고, 또 다른 록 버전은 메탈적 요소를 첨가하며 더욱 강렬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상반된 스타일의 곡 구성은 오래된 팬과 새로운 리스너 양쪽 모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가빈은 '트로트계 비욘세'라는 수식어답게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를, 정민찬은 발레와 트로트를 결합한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각자의 예술성과 무대 경험이 더해진 이번 활동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태레가 출연하는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는 오는 30일 수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