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4제곱미터’ 서현우, 몰입감 더한 섬뜩한 활약
입력 2025-07-28 13:45   

▲‘84제곱미터’ 서현우(사진제공=넷플릭스)
‘84제곱미터’ 서현우가 섬뜩한 활약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공개 직후부터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영화 부문 상위권에 줄곧 랭크되어 있는 것은 물론, 일본·프랑스·홍콩 등 총 40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도 올라 전 세계 곳곳에 현실 밀착형 스릴러의 참맛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84제곱미터’의 주역 배우 서현우에 대한 관심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극 중 그는 수상한 아우라의 윗집 남자 진호 역을 맡아 섬뜩한 활약을 펼친 것.

진호(서현우 분)가 현관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순간, 화면 속 공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원인 모를 소음 때문에 한껏 화가 난 우성(강하늘 분)마저 짓누르는 위압감을 내뿜었기 때문. 여기에 그의 팔과 다리에 새겨진 문신과 거칠게 난 수염, 서늘한 눈빛 등 외적인 디테일도 같이 얹히자 존재만으로도 숨 막히는 두려움이 조성됐다.

또한 가장 돋보인 점은 서현우의 몰입감을 유발한 열연이었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로 빼곡히 차있다. 선과 악이라는 대척점에 서서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층간 소음을 둘러싼 비밀이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진호의 다양한 면모는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특히 그토록 알고 싶어 했던 진실에 점점 더 다가서자, 광기에 사로잡힌 그의 폭주도 탄력을 받으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한편 서현우는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지니 TV ‘착한 여자 부세미’와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한편, 서현우가 출연한 ’84제곱미터‘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