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만나면' 판교(사진제공=SBS)
'틈만나면' 판교 평양냉면 맛집에서 조여정이 유재석에게 점심을 사겠다며 개인 카드를 꺼낸다.
29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32회에서는 조여정과 조정석이 '틈 친구'로 출연해 판교 일대에서 케미 넘치는 하루를 펼친다.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조여정은 이번 방송에서 다이어트 식단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조여정은 "점심은 일반식을 하지만 저녁 식단은 제한한다"라며 "야식 욕구를 잠재우기 위해 유재석의 라면 먹방 모음집을 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조여정의 '허기 해소용 콘텐츠'가 된 셈이다.
조여정은 이날 방송에서 '틈만 나면,' 출연자 중 최초로 유재석에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개인카드를 꺼내 들었다. 과거 유재석에게 송혜교와 함께 밥을 얻어먹은 기억이 있다는 조여정은 "재석 오빠한테 꼭 밥을 사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진심 어린 팬심을 드러낸다. 유재석은 "혜교한테도 밥을 얻어먹어야 하는데"라며 유쾌한 농담으로 응수한다.
또 조여정은 "게임을 잘 하려고 평소 먹지 않던 아침까지 챙겨 먹었다"라고 밝히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단도 잊고 열정을 다한 조여정의 활약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