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서희가 오피스 판타지 코미디 영화 '식사이론'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럭키몬스터 엔터테인먼트는 29일 "배우 홍서희가 '식사이론'에 주연으로 참여해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라며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화 '식사이론'은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평범한 직장인 경수(홍진기)가 비밀의 치킨 레시피를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인생 반전기를 그린 오피스 판타지 코미디다. 누적 조회수 2천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Z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참신한 설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실사로 구현한다.
홍서희는 이번 작품에서 회사 내 선망의 대상이자, 겉으로는 완벽하지만 내면에 비밀을 지닌 커리어우먼 '유진' 역을 맡았다. 주인공 경수와 치킨 레시피를 둘러싼 대립 구도 속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드라마 '산후조리원', '술꾼도시여자들2'의 박수원 감독이 맡았고, '파묘', '신과함께' 등 다수의 흥행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영화는 극장에서 관객이 음식과 연계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식도 예고돼 이목을 끈다.
홍서희는 앞서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서 전직 사격선수 출신 호텔리어로 활약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영화 '식사이론'은 오는 8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