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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강동원 '북극성', 9월 10일 디즈니플러스 공개
입력 2025-07-30 15:00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대통령 피격 사건 둘러싼 첩보 서사

▲'북극성' 티저 포스터(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첩보 멜로 '북극성'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0일 처음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한반도를 뒤흔드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첩보 멜로 드라마다.

30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빛을 배경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문주와 산호의 모습이 담겼다. "우리는 이 폭풍우를 뚫고 빛이 기다리는 그곳으로"라는 카피는 위기 속에서도 연결된 두 인물의 서사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미사 중 울려 퍼진 총성과 함께 시작되는 거대한 사건의 서막이 펼쳐진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현장에서 처음 마주한 문주와 산호, 그리고 "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판이야"라는 대사는 예측 불가한 전개를 암시한다.

특히 존 조가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역으로 등장해 국제 정치의 복잡한 긴장감을 더하고,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등 출연진도 시선을 끈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와 더불어 감정선과 액션을 아우르는 전개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수요일 첫 3화를 공개하고, 이후 9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되며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