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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관세 무풍지대' SM·하이브·YG·JYP, 주가 동반 상승
입력 2025-07-31 10:11   

▲라이즈 월드 투어 사이타마 공연(사진제공=田中聖太郎写真事務所)

미국과 한국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에스엠(041510, 이하 SM), 하이브(352820), YG엔터테인먼트(122870), JYP엔터테인먼트(035900) 등 4대 엔터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관세 영향에서 자유로운 엔터주가 다시 주목 받는 모양새다.

SM은 31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8.91%(1만 1000원) 급등한 13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4.19% 오른 26만 1,000원, YG는 6.35%(5,100원) 상승한 8만 5,400원, JYP는 4.91%(3,400원) 오른 7만 2,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의 상호 관세를 15%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고했던 25%보다는 낮아졌지만,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 중심 수출업체엔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반면 관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엔터주는 한미 무역협상 결과 발표 직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