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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야구여왕' 감독 발탁…채널A 11월 첫방
입력 2025-08-01 01:30   

"여성 야구 저변 확대 공감"

▲추신수 SSG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사진제공=SSG)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야구여왕' 감독으로 나선다.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측은 31일 "추신수가 '야구여왕' 감독직을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첫 방송하는 '야구여왕'은 다양한 종목의 전직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생소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성장기 예능이다. 야구의 기본 규칙조차 익숙하지 않은 여성 선출들이 야구단에 합류해 훈련과 실전을 통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

감독으로는 전 메이저리거이자 SSG랜더스 육성 총괄을 맡고 있는 추신수가 낙점됐다. 추신수는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야구 열풍 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성 야구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를 결정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SSG 구단과 협의해 업무가 없는 개인 휴일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SG 구단 측 역시 이번 프로젝트가 여성 야구 저변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해, 출연과 일정 조율에 협조했다.

연출은 채널A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가, 구성은 '피지컬: 100' 시즌 1·2를 비롯해 '강철부대W'를 맡았던 강숙경 작가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