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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키의 솔로 앨범의 시그니처인 영어곡이 이번 정규 3집 'HUNTER'에도 수록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샤이니 키 정규 3집 새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괴담 속 존재로 변한 키의 모습이 담겨,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샤이니 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HUNTER'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 샤이니 키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이다. 장르적 다양성과 실험적인 구성으로 키만의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담았다.

영어곡 'Strange'는 거친 질감의 신스 사운드와 왜곡된 보컬이 어우러진 펑크 록 스타일로, 인간 내면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어 가사가 인상적이다. 읊조리는 듯한 시니컬한 톤과 격양된 보컬을 오가는 표현 방식이 더해져 키 솔로 앨범 특유의 실험적 색채를 강조한다.

▲샤이니 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함께 수록된 'Picture Frame'은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글리치 보컬 찹과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자유로운 비트 전환이 돋보인다. 키의 시원한 보컬과 함께 현실과 꿈의 경계를 표현한 '액자'라는 메타포가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또한 'Lavender Love'는 몽환적인 신스 멜로디 위에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진 팝 장르로,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담은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풍성한 코러스가 아련한 감정을 배가시킨다.

▲샤이니 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한편, 키는 정규 3집 발매 이후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5 KEYLAND : Uncanny Valley'를 개최한다. 팬클럽 선예매는 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4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