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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킬즈 피플', 본격 등장 인물 관계도 전개…OTT 재방송 웨이브·티빙 다시보기
입력 2025-08-01 21:45   

▲'메리 킬즈 피플' 박보영(왼쪽부터), 이민기, 강기영(사진제공=MBC )

'메리 킬즈 피플'의 등장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OTT 재방송은 웨이브와 티빙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MBC는 1일 오후 10시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1회를 방송한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장르물로,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삶과 죽음, 도덕과 법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다층적으로 담아낸다.

이보영은 환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해 조력 사망을 선택한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속 고뇌와 책임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이민기는 말기암 환자로 위장 수사에 나선 형사 반지훈으로 분해 반전을 선사하며, 강기영은 우소정의 조력자이자 또 다른 딜레마를 가진 인물 최대현을 연기한다.

백현진, 권해효, 윤가이, 김태우, 유승목, 서영희 등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해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에 대한 고민을 이끌어내는 드라마"라며 "묵직한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 심리 미스터리와 액션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장르물로 완성됐다"라고 전했다.

연출은 '모범택시',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이, 극본은 '나의 특별한 형제' 이수아 작가가 맡아 현실적 메시지와 장르적 재미를 조화롭게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