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남양주에 있는 곱창전골 맛집 할매식당을 소개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특별한 곳을 찾아간다.
홍영희(69) 할머니가 운영하는 '할매식당'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곱창전골이다. 연분홍빛을 띠는 최상급 곱창을 밀가루와 된장, 맛술로 비벼 잡내를 완벽히 제거하는 것부터가 할머니만의 비법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골의 생명인 국물이다. 할머니는 무려 14가지 재료를 사용해 특별한 육수를 만든다. 거친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매운 고춧가루 등 3가지 고춧가루를 비롯해 마늘, 맛술, 된장, 까나리와 멸치 액젓, 국간장 등이 들어가며, 일부는 비법 공개 불가 재료라고 한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이름도 독특한 '삼지창'. 소의 소장인 곱창과 막창, 대창까지 3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 구이다. 모둠 구이는 할머니의 사위가, 간장 소스는 할머니가 직접 담당한다.
홍영희 할머니는 1대 사장이었던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음식 철학을 아들 같은 사위와 함께 이어가고 있다. 한결같은 맛으로 사랑받는 '할매식당'의 따뜻한 이야기가 '오늘N'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