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 시즌4 신우재가 박항서 팀에 합류, 임남규, 이찬형과 함께 안정환 팀 방태훈, 류은규, 한현민을 상대한다.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FC파파클로스'와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가 히든 베네핏을 놓고 5:5 풋살 대전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을 건 승부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FC파파클로스'는 앞서 'FC환타지스타'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독일 세미프로 출신 신우재를 투입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기존 에이스 임남규와 1차 충원으로 투입돼 첫 승을 견인한 이찬형, 여기에 신우재까지 더해진 '3에이스 체제'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신우재는 첫 출전 경기에서 안정된 볼 컨트롤과 경기 감각으로 시선을 끌고, "역시 독일 축구는 다르다"는 반응을 자아낸다. 이찬형은 저돌적인 플레이로, 임남규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힘을 보태고, 세 사람의 조화가 'FC파파클로스'의 분위기를 확연히 바꿔 놓는다.
반면 안정환 감독은 초반부터 흔들리는 수비 라인에 얼굴이 굳어졌고, 선수들에게 호통을 치며 승부욕을 드러낸다. 골키퍼 방태훈의 실수가 나오자 주장 류은규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며 팀 분위기가 경직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도 벌어진다. 경기 중 거친 접촉 이후 발생한 소리에 대해 선수들은 "폭행 아니야?", "그냥 때린 거 아니야?"라고 반응하며 당황했고, 경기장 분위기가 한때 얼어붙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FC환타지스타'의 새 멤버 한현민은 뛰어난 피지컬과 활동량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다. 안정환 감독뿐 아니라 타 팀 감독들도 "진짜 포그바 같다"라고 감탄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인정한다.
'뭉쳐야 찬다4'는 3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